마트 갔다

찐서른의 시

by 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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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갔다》


장 보러 나갔다

카트 밀고

이어폰 끼고

혼자 걷는데

왜 이렇게 행복하지




✍️ 코멘트

이건 장보는 게 아니라

'소확탈(소소하게 확실한 탈출)'이다.

나 혼자 카트를 밀며 마트 속을 유영할 때,

내 마음도 살짝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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