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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건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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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포건달 Jan 06. 2024

No 110, 거울

미친(美親)녀석: 내 스무날의 고독과 사랑 이야기


그 속에

같은 얼굴이 나를

슬프게 한다

그는 외로운 모습으로

흡사

가을을 닮은 그리움


사랑은 눈(目) 속에 떠나있고

그리움은 마음속에


그리움은 마음속에

아주 깊은 고요로 울리듯

살픗이 ...

담는다

웃는다

1996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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