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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Bono
Feb 29. 2024
안 부
어디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려나요
머물지도
,
고이지도 않은
바람이
스치듯 부빈 자리에
꽃눈
이
부풀어 오릅니다
날갯짓에
공명하는
꽃술 사
이
펼치
지
못한
마
음은 감추어두고
당신에게 가는
길
에 놓일
보드란 촉수의 다
리
가 부풀며
계절에 기대어
잠
듭니다
피어난 지도
어쩌면 진 줄도 모를
마음
고요히 피었다
닫혀버린대도
지금은 오롯이 나의 계절이죠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마른 겨울을 건너 왔습니다
내마음
듣지 못하는 당신에게
향기라도 묻
히고 싶어요
* 같이 듣고 싶은 곡
9와 숫자들 : 창세기
https://youtu.be/ajERPzx02Ps
#9와숫자들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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