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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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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지사진관 Dec 14. 2016

따뜻한 날이 그리울때, 태국

태국 방콕 12월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작년 12월은 태국에서 거의 살다 싶이 했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12월 태국 방콕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요즘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12월 태국 참 여행하기 좋은 날씨

딱히 빠듯한 일정도 크게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은 없었지만 

그냥 태국에 와서 좋았다. 노천에서 마시는 맥주, 파타이 그리고 로띠까지

낮보다 밤이 뜨거운 곳

그 곳은 지금이 딱이다.

방콕 근위병

교통카드에 익숙한 나  

버스를 타니 이상한 통을 달그락, 달그락 들고다니면서

무심한듯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슬쩍. 사진을 보여준다.

톡톡

.

.

.

작은 버스티켓을 준다.

저 통끝부분에 약간 칼처럼 날카로와서 '톡톡'소리가 나면서 티켓이 끊어진다.


옆을 돌아보니 이 모습이 익숙한

장기여행자는 버스티켓을 버리는데

나는 그것마저 주웠다.


여기서 마저 버리지 못하는 수집병

.

.

무엇을 그리 정산하는지

바빠보이는 버스 언니

방콕 왕궁

이렇게 인물 사진을 찍고 싶으면..

언어는 통하지는 않지만 때론 약식의 눈 빛 인사로 양해를 구했다.

물론 조금의 줌렌즈가 있으면 좋겠지만

가까이 다가가 촬영했다.


어쩌면 그렇게 내가 찍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태국 왓포(Wat pho)사원

방콕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통이 오래된 사원이다. 약 95여개에 달하는 체디가 장관이다


나는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잘 느끼지 못했던 감정.

음... 우리나라에서도 사찰이 참 예쁘다고 느꼈었다. 돌아가선 사찰 투어를 해볼까.

엄마가 그랬다.. 사찰이 예뻐보이면 나이든거라고....-_-;;;

아유타야 일일투어  

태국역사를 본다면  수코타이 왕조 - 아유타야 왕조 - 돈부리 왕조 - 그리고 현재로 이어진다.

아유타야와 치앙마이는 도시이름으로도 잘 알려져서 여행객들에게 친숙하다.

태국 수코타이 역사공원


같은 동남아권이지만

이렇게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니

그리고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의 현장에서

문화를 느껴본다.


저녁에 있을 러이끄라통 축제로 낮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했다.

오랜만에 아이들도 예쁜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길 준비를 했다.

태국 방콕 중앙역

음.. 어디가지 하다가 방콕 중앙역에 가보았다.

프라하의 마지막 날도 중앙역에 갔는데 방콕 중앙역은 어떤 느낌일까?

태국 방콕 왕궁

태국 방콕 

12월 참 여행하기 좋은 날씨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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