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 바퀴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당신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두번째 후배(인턴)에게 어쩌면 ㅋ 꼰대 이야기
안녕, 길원아?
1. 너의 기억력을 믿지마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포스트 it, 보이는 곳 어디에든 무얼 해야 하는지 적어 놓으면 좋아.
스케줄 노트나 달력 등등 핸드폰 달력보다 보이는 곳에 적어 놓는 게 좋다.
회사 다이어리를 들고다니는 걸 이해를 못했는데. 이해하게 됨. 달력+메모가 가능하니까
2. 실수는 할 수 있어
잘 모르고 실수투성이야. 모르면 물어봐라고 해놓고, 정말 물어보면 모른다고 화내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
ㄴ 완전 억울…
문서 제목, 메일 제목, 아웃룩 첨부파일 빼먹는 것 등등 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
+++ 공식적인 메일을 보낼땐 맞춤법 확인
++글이 이상하면 한번 소리내 읽어 볼 것
3. 똥폼 잡지 말고, 더 많이 공부하자
생각보다 대학교 때 배우는 것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공부할 것도 많고, 익혀야 할 것도 많다.
애매하게 배운 영어, 애매하게 배운 중국어
애매하게 배운 사진촬영 등등 애매한 것보다 조금 더 익혀놓으면 어디든 쓸모 있다.
그리고 회사 업무와 연계된 것보다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가면
더 좋겠지
4.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잘하자
사실 직장생활 처음 하다 보면 굉장히 힘듦
하루하루 버틴다는 느낌과 맨날 이상하게 잠이 옴. 뻥안치고 맨날 피곤함.
그래서 나도 모르게 엄마나 아빠한테 짜증 늘 내게 됨. 특히 엄마..(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 그러니 짱구에게 ‘왜 너는 내 상황을 모르고..’뭐 등등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짜증 내지는 말자
5. ‘왜 했는지’에 대해 말을 하도록 하자.
사실 회사생활은
이해력 할수록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건 가급적 말하려고 해보자
6. 퇴근후 단체 카톡방은 가급적 보지말자
정말 무슨 일이 생기면
윗 번배인 나에게는 연락하도록
7. 정말 어려운데 거절하는 연습이 필요
이건 정말 어려움.. 처음에 눼눼 거리다가
오만 잡다한 업무까지 다 오게 되는데 적당하게 거절하는 게 필요하고
정말 어려우면 팀 선배들과 우선 상의한다고 하고 잠시 답을 쉬어갈 것
8. 취미를 꼭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직장생활은 방학이 없음.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 곳도 없고,
에너지를 충전할 시점이 많이 없음.
아무튼 스트레스받은 것을 풀고,
내가 에너지를 쏟고 에너지를 얻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덕질도 좋고, 운동도 좋고!!!
9. 말을 조심하자.
사실 뒷 담화라는게… 회사생활하면서 많이 일어나지만
사람의 감정은 속에 담고 있으면 형체가 없지만, 말로 뱉는 순간 형체를 갖추면서 내 마음이 되는 것 같아.
싫은 사람, 다시 보기 싫은 사람 엄청 많음 정말 헬…
그래도 싫다는 말을 밖으로 자주 내지는 말자.
10. 끝으로,
너가 하는 일이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닐거야
회사 = 나
너무 회사를 사랑하지마라
상처 받는건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