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엄지사진관 Apr 10. 2019

텀블벅X엄지사진관 엽서북 프로젝트를 밀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엄지사진관입니다. 

저의 2번째 책은 글은 없어서 아쉽지만 사진으로 꾹꾹 눌러 담은 24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엽서북입니다. 

사실 글재주는 그다지 없는 편이라, 에세이를 쓰면서 너무 막막했던 점도 많고, 그러다 미뤘던 시간들이었는데요. 예전부터 사진을 하면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엽서북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엽서북은 텀블벅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펀딩으로 제작이 됩니다. 

펀딩이라는 수치때문에 많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ㅠ 한 번쯤 해보고 싶던 것이기도 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장의 엽서는 한 번의 여행『BOARDING PASS』


출판사 방 X 엄지사진관

한 장의 엽서는 한 번의 여행이다. 

『BOARDING PASS』 


보딩패스를 뜯어내는 순간,

여행은 시작됩니다.


우리는 그 때에 함께 여행할 수 없었지만,

한 장의 엽서를 뜯어내는 순간-

우리는 지금부터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BOARDING PASS』저자 소개


엄지사진관

어릴 적 한 번도 장래 희망에

'직장인'을 써 본 적 없지만 

이제는 매달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기다리는

직장인.


여행을 가면

우체국에 들러 엽서를 보내고,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더 어울리는 사람.


낯가림은 심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공간을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철들어야 하지만

철들고 싶지 않은 사람. 


우리는 함께, 미국 서부로 떠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

좋았던 적이 있잖아요?


그 때 그 곳이 그랬습니다.


도시 예찬론자라

자연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곳이 주는 황량함 그리고 공허감이

오히려 '다르게'다가왔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보고 싶어서

사진으로 담았던 곳.

누군가와 함께 다시 오고 싶어서

사진으로 담았던 곳.


그리고,

쏟아지는 별 아래 혼자 보낸 시간.


꾹꾹- 눌러 엽서에 담았습니다.


엄지사진관은 당신과 떠날

24개의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한 장의 엽서는,

한 번의 여행입니다.


끝으로

정말 진심으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을 생각보다 쑥스러워하지만

(사실...펀딩이라는게... 늘 수치적으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솔직히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면서 한번쯤 하고 싶은거 해봤습니다! 

오셔서 보시고 프로젝트 화끈하게 밀어주세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