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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Wonderland

12월 태국 참 여행하기 좋은 날

방콕&아유타야 4박 6일 여행

by 엄지사진관
12월 태국 참 여행하기 좋은 날씨


예전 방콕과 변한 것이 있다면 중국인들 관광객들이 너무너무 많아져서 무질서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으....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니. 이번 태국여행은 친구도 나도 여행계획을 빠듯하게 짜는 성격이 아니어서 여행사를 통해 왕궁투어, 아유타야 일일 투어를 신청했다.


딱히 빠듯한 일정도 크게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은 없었지만

그냥 태국에 와서 좋았다. 노천에서 마시는 맥주, 파타이 그리고 로띠까지

낮보다 밤이 뜨거운 곳

그 곳은 지금이 딱이다.

방콕 수완나폼 국제 공항(Suvarnabhumi Airport)

태국 여행을 오래 하면 한국에서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보다

유심칩이 훨씬 저렴하다. 단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골키퍼 문자로 남지 않는다.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뭐. 우리가 사용하는 것에 무리는 없다.


공항 도착해서 나오면 7번 출구 옆에 가면 유심칩을 구할 수 있다.

AIS, truemove, Dtac 등등 가격은 비슷하다.

7일동안 1.5GB의 초고속 인터넷 + 100바트의 전화를 쓸수있는 유심의 가격이 299바트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Dtac는 방콕 여행이면 적합하고, AIS는 수코타이 등 작은 시골마을까지 간다면 유용하다고 하다.

뭐 둘다써봤지만 별 다른 느낌은 없었다.

방콕 왕궁
방콕 근위병
멀리서만 보던 새벽사원인데아쉽게도 공사중이다.
방콕 아시안티크

태국 방콕 여행에서는 쇼핑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짜뚜짝 시장에서부터 카오산 로드, 씨암파라곤, 아시아티크 까지. 방콕 아시아티크는 유럽풍 건물과 아케이드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쇼핑 구역이다.

1만5천개 점포 필수 관광코스 판매품목은 의류와 각종 액세서리, 먹거리 등 다양했다. 이곳은 1900년대 태국이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고 티크 나무를 수출하려고 만든 무역항이기도 하다.


아시아티크(Asiatique)는 방콕의 유행을 확인할 수 있는 쇼핑 명소이다. 옷, 신발, 화장품, 액세서리 등 없는 품목이 없고 맛 좋은 레스토랑에 낭만적인 관람차까지 있어 밤이면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팩토리(Factory) 구역,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상점 1천여 개가 밀집한 차런크룽(Chareonkrung) 구역, 세련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타운 스퀘어(Town Square) 구역, 강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런트(Waterfront) 구역 등으로 나뉘는데 유럽풍 건물과 아케이드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방콕 아시아티크 영업시간 17 : 00 ~ 24 : 00

- 방콕 아시아티크 야시장 가는길

BTS 사판탁신역(Saphan Taksin) 2번출구 → 셔틀 보트 탑승(셔틀보트는 4시 ~ 11시반까지 운행)

방콕 아시아티크 망고탱고 Mango Tango (แมงโก้ แทงโก้)

방콕 아시아티크에서 망고탱고를 먹어야한다고 해서 이동

망고탱고는 보트 선착장과 완전 반대에 위치


망고탱고 위치 : WAREHOUSE1 구역, 나라야 맞은편

망고탱고 영업시간 : 15 : 00 ~ 23 : 00

짜뚜짝 시장에서 보통 기념품을 많이 사는데

너무 더워서 가지 못해서 아시아티크에서 선물을 샀다.


거기 쇼핑 말고 뭐 할게 있겠나 싶었는데

인위적으로 꾸며 놓은 쇼핑몰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고 좋았다.

아유타야 일일투어. 방파인 여름 별장
아유타야 일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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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아유타야 일일투어


태국역사를 본다면 수코타이 왕조 - 아유타야 왕조 - 돈부리 왕조 - 그리고 현재로 이어진다.

아유타야와 치앙마이는 도시이름으로도 잘 알려져서 여행객들에게 친숙하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보니 좋았다.

다만. 일일투어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카오산로드
방콕 리버시티 디너크루즈로 방콕의 야경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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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지만 방콕 람부뜨리로드가 카오산로드보다

파타이랑 로띠가 훨씬 더 맛있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밤

방콕 카오산로드의 밤

흔들고 흔들고

이렇게 다들 흥겹게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방콕의 마지막날

마분콩 센터에 위치한 씨암호텔 빠뚜남프린세스호텔에서 바라본 방콕의 모습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좋았다.

방콕의 재래시장도 걷고
공항에 가기전 씨암니라밋 공연을 구경했다.
방콕 씨암니라밋

방콕 씨암니라밋

태국의 역사를 볼 수 있었던 공연.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오면 꼭 보여드리고 싶다.

본 공연시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는다. 입장하기 전에 작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12월 태국 참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딱히 빠듯한 일정도 크게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은 없었지만

그냥 태국에 와서 좋았다. 노천에서 마시는 맥주, 파타이 그리고 로띠까지

낮보다 밤이 뜨거운 곳

그 곳은 지금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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