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밝은 쪽으로

스트레스 덜 받는 하루를 보내는 방법

by 덕키

DAY4. 우아한 출근길

26.2월 체감온도 영하 1도+따뜻한 카페라떼(라떼아트는 덤)


보통 월요일 출근이 힘든 이유는

주말 동안 풀어진 일상을

다시 바투 잡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음... 마치 주말 동안 벗어놓은 사회적 가면?을

다시 뒤집어쓰고 출근을 해야 하는 기분?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엔

월요일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 위해서

되도록 꼭 좋아하는 커피를 사서

산책하듯 출근을 하는 편이다.

회사까지 걸어가면서 홀짝홀짝 몇 모금 마시면

그나마 출근길이 덜 싫어지는 기분이다.


커피 한잔을 사서 출근하는 게

그나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한

유일한 심리적 안전장치(?)였는데

올해 새로운 안전장치가 생겼다.


'좀 더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직장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면

(특히 휴먼 트러블…)

'아 왜 일을 저렇게 처리할까', '아 진짜 짜증 난다'

이런 즉각적인 심리적 반응이 나오고,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진채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내 방식이 맞아 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부정적인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듯하다)

어느덧 직장인 8년 차가 된

지금의 나는 좀 달라진 것 같다.

일종의 레벨업 된 느낌

부정적인 감정으로 상황을 보고,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상황을 보고,

해결하려고 하는 것보다

배 이상은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려 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결국엔 나한테로 나와서

나한테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죽고 사는 일이 달린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이 순간은 지나갈 것이고,

어차피 이런 비슷한 상황은 매번 반복된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내 하루를 망칠 수 없다.'


되도록 별일 아니라는 듯한 느낌으로

내 의지대로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마음가짐이

나에게 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느낀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 없고, 그만둘 마음이 없다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되도록 나에게 유리한쪽으로 생각하는 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일종의 정신승리 근데 진짜 승리하는 듯)

8년 차 K직장인의 내공이라 할 수 있겠다.

고로 나는 ’성장캐‘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