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헤며
그대와 둘이
손을 맞잡고
어깨에 살짝 기대어 걷던 밤
바람이 건넨 노래에
우린 흥얼거리듯 마음을 얹고
잔잔한 웃음으로 서로를 바라보았어
가만히
어둠을 뚫고 나온 별을 헤었지
하나, 둘
반짝이는 별들과
그대의 눈동자
밤하늘에 닿던 그 순간
세상은 조용히 멈추었고
오직 우리만이 흐르고 있었어
달빛이 손에 닿아
마음 깊이 비치고
달콤한 숨결이
내 귓가를 스칠 때
나는 알았지
이 밤, 이 별들이
전부 우리 편이라는 걸
마음이 구름을 타고 감정으로 내려앉아 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