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9일 차
화요일 새벽 3시쯤인데. 영시가 새벽에 맘마를 먹다가 갑자기 소리를 내서 웃었어. 네가 살면서 처음 내 본 웃음소리일 거야. 인생 첫 웃음이라니. 신기하더라고. 영시가 꾸준히 크고 있구나 실감이 났어. 갑자기 들은 웃음소리가 새벽이라 좀 무섭기도 했어. 다음 날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혼자 꺄르르 웃더니 잠이 들더라. 영시랑 마주 보고 웃으면서 얘기할 날을 기대해.
이야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