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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누구를 보상할까

평가와 보상의 연동

어떤 직원에게 어떤 보상을 해야 할까요? 


회사 입장에서 보상하고 싶은 직원은 당연히 성과와 태도가 좋은 직원입니다. 회사는 이런 직원이 계속 재직하기를 원합니다. 반대로 회사가 보상하기 싫은 직원은 성과와 태도가 좋지 않은 직원입니다. 회사는 이런 직원이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퇴사하기를 원합니다.



대다수의 회사가 거의 모든 직원에게 연봉 인상을 해주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회사의 인건비 부담이 되니 연봉 인상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봉 인상은 기본적으로 최저 임금에 위배되는 직원, 회사 입장에서 계속 재직하여야만 하는 직원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 외의 직원은 보너스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인건비를 관리하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 좋습니다.



보상할 직원은 상대 평가보다 절대 평가로 결정 


상대 평가로 정하는 경우 시장, 업계 전체로 보면 충분히 보상을 받는 것이 마땅한 직원이 소외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직원은 급여 문제로 이직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인건비 재원이 부족하다면 보상 방법(금전 ▼, 비금전 ▲)을 바꾸려는 시도가 옳으며, 상대 평가로 보상 대상을 줄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보상할 직원에서 '보상'은 금전, 비금전을 모두 포함합니다.


예시)

 - 재원) 연봉 인상 재원 300만원

 - 성과) 시장, 업계 비교 시 우수한 직원 10명

 - 상대평가) 회사 내 성과 순위 1등부터 5등까지 5명 인상  ->  1등 80만원, 2등 70만원, 3등 60만원, 4등 50만원, 5등 40만원  (※ 우수한 직원 5명 퇴사 위험)

 - 절대평가) 시장, 업계 비교 우수한 직원 10명 인상  ->  1등 70만원, 2등 60만원, 3등 50만원, 4등 40만원, 5등 30만원, 6등 10만원, 7등 10만원, 8등 10만원, 9등 10만원, 10등 10만원 ( + 비금전 보상)


- 연봉 문제로 퇴사하는 경우, 대부분은 직원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연봉이 생각보다 덜 오르거나, 안 오르거나, 삭감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연봉 인상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직원에게 그 이유를 명확히 알려주고 그 외의 작은 보상(금전과 비금전은 섞인 형태, 예를 들면 휴가를 보내주고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과 응원과 격려로 일정 부분 해결 가능합니다. 

- 비금전 보상만으로 해결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직원도 개인의 생활, 가정이 있음을 잊지 말고 회사의 이익을 금전(연봉 인상, 보너스 등)으로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회사의 이익을 회사의 성장(각종 투자, 직원 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면 직원과 그 계획을 공유하여야 합니다. 


보상할 직원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으며, 관련해서 평가표에서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은 붉은색 박스로 표시하였습니다. 직원을 분류할 때, 평가자가 작성한 평가표를 참고 자료로 경영층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재직하기를 희망하는 직원(정규직)




2) 단기적으로 필요한 직원(계약직)




3) 교체 필요한 직원(정규직, 계약직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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