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에서 얻을 수 있는 이야기
본 글은 비유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아'하고 말하면,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반응이 나온다.
A, B, C, D 4명의 사람이 있다면,
A는'아'도 못하고 '어, ㅇ, ㅏ, 오' 하기도 하고
B는'아'만 하기도 하고
C는'아이우에오~~' 하기도 하고
또, D는'아이우에오~~'(글씨체 다름) 하기도 한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A와 같은 사람을 종종 본다. 이런 사람을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라고 한다.
같이 일하면, 답답하고 일의 속도가 안 난다.
채용할 때로 보면, '채용 불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B는 같이 일 할 수는 있다. 다만 오래 같이 일하다 보면 답답해진다.
이런 사람을 '일 머리가 없다, 센스 없다'라고 한다.
채용할 때로 보면, '예비 인력'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C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일하면 성과도 잘나고 좋다.
이런 사람을 '일 머리 있다, 잘한다'라고 한다.
채용할 때로 보면, '채용 희망'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D는 꼭꼭~ 같이 일하고 싶고, 다시 일하고 싶은 사람이다.
성과는 말할 것도 없다.
채용할 때로 보면, '반드시 채용'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C와 D의 차이는 '센스'에 있다.
직장에서 필요한 '센스'의 정의는
단순히 똑똑함을 넘어선 상대방의 원하는 바를 더 깊이까지 알아채고
그걸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센스' 있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