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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냄비와 뚝배기

누구나 있죠?

아침에 설거지를 하다

스테인리스 냄비를 잡는 순간 생각났다.


‘이 냄비가 좋아.’


그리고 뚝배기를 설거지 하려다 생각났다.


‘이 뚝배기도 좋아.’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 냄비나 뚝배기가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냄비는,

라면도 찌개도 가리지 않는 전천후 냄비다.

우리 세 식구 먹을거리 만들기에 딱이고

적당한 손잡이는 별다른 도구(주방용 장갑 등) 없이도 뜨거운 음식을 나르기에 딱!이다.


좋아하는 뚝배기는,

계란찜이나 보글보글 김치찌개, 된장찌개 끓이기엔 딱 좋은 크기다. 물론, 우리 세 식구 기준으로.

(주방용 장갑은 필수.)


하나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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