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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애 Jun 20. 2024

[하루한곡]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숱한 밤들

Sultan Of The Disco <Groove Official>


수상한 이름의 붕가붕가레코드에는 레이블 이름보다 더 독특한(이라 쓰고 이상한이라 읽는) 컨셉과 컨셉보다 더 아스트랄한 이름의 뮤지션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장기하와 얼굴들과 브로콜리 너마저부터 (나의 최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눈뜨고코베인,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미미시스터즈 등등 이런 쟁쟁한 이름 중에서도 수상한 점으로 따지면 최상위를 다툴 밴드가 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 되시겠다.



수상한 이름 외에도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뮤지션들의 특징이라면 예상보다 음악성이 좋다는 점인데 술탄 오브 더 디스코도 마찬가지. 이름에 드러난 디스코부터 Funk, 소울까지 꽤 괜찮은 블랙뮤직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2010년 발매된 EP앨범 <Groove Official>의 수록된 ‘숱한 밤들’이 대표적인 케이스. 보컬이 조금 약해서 그렇지 곡 자체만으로 보면 브아솔 못지 않(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주장이)다.


들어보시길! 생각보다 좋아서 놀랄 수도!






숱한 밤들

작사: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작곡: 윤덕원 (브로콜리너마저)

편곡: 나잠 수




[하루한곡]

224: The Emotions - Best of My Love

​225: Judas Priest - Breaking the Law

226: Ramones - Blitzkrieg Bop

227: Queen -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228: 룰라 - 3!4!

229: Lonely God - Marlboro Nights

230: 너드커넥션 - Back in Time

231: R.E.M. - Losing My Religion

232: Fountains of Wayne - Someone to Love

233: Santana - Smooth (Feat. Rob Thomas)

234: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숱한 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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