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 Ferdinand <Franz Ferdinand> (2004)
프란츠 퍼디난드가 들려주는 특유의 복고 느낌나는 사운드를 좋아한다. 세기말이 지나고 도래한 2000년대 초반에는 흘러간 20세기를 그리워하듯 지난 시절의 사운드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이 쏟아졌는데, 프란츠 퍼디난드도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post-punk revival) 열풍을 타고 꽤 인기를 끌었다. (프란츠 퍼디난드를 두고 댄스 록이니 포스트 펑크니 어쩌니하지만 보통은 심플하게 인디록으로 분류하더라)
프란츠 퍼디난드를 대표하는 ‘Take Me Out’. 광고 같은데서 종종 들리는 꽤 익숙한 사운드의 곡인데, 미디어에서 자주 쓰이는 빠른 앞부분 뒤에는 느린 템포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반복되는 재밌는 구성의 곡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들어보시길!
Take Me Out
Songwriters: Alex Kapranos, Nick McCarthy
[하루한곡]
235: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의심스러워
236: Radiohead - Decks Dark
237: Radiohead - No Surprises
238: Weezer - Buddy Holly
239: 김현철 - Drive (Feat.죠지)
240: 소닉스톤즈 - ALL I WANT
241: Coldplay - Yellow
242: Cee Lo Green - Forget You
243: U2 - Vertigo
244: Franz Ferdinand - Take M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