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Hunting High and Low> (1985)
노르웨이 출신의 3인조 밴드 아하(A-ha)의 신스팝 ‘Take on Me’.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곡인데다, 즐겨듣는 추천 믹스에도 자주 올라오고, 또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아듣는 곡인데 갑자기 생각이 난 이유는 어제 ‘Take Me Out’ 때문. (+ 거기에 오늘 배캠에서 ‘Take on Me’가 나온 이유도 조금 있다)
take가 들어간 비슷한 제목의 두 곡이지만 on me와 me out은 전치사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듯 완전히 다른 구조의 문장인데, ‘Take Me Out’이 그러한 것처럼 ‘Take on Me’도 문법적으로 따지자면 take me on이 맞는 표현이다. 단 가사에서 take on me와 take me on이 혼용되는 것을 봤을 때 의도적으로 쓰인 표현이라는 것.
아무튼 40년이나 된 곡인데 사운드가 전혀 촌스럽지 않다. 어떤 음악은 영원히 늙지 않는 곡들이 있는데 ‘Take on Me’가 그런 곡이 아닐까?
Take on Me
Songwriters: Magne Furuholmen, Morten Harket, Pål Waaktaar
[하루한곡]
236: Radiohead - Decks Dark
237: Radiohead - No Surprises
238: Weezer - Buddy Holly
239: 김현철 - Drive (Feat.죠지)
240: 소닉스톤즈 - ALL I WANT
241: Coldplay - Yellow
242: Cee Lo Green - Forget You
243: U2 - Vertigo
244: Franz Ferdinand - Take Me Out
245: A-ha - Take o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