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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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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애 Jul 24. 2024

[하루한곡] Any Way You Want It

Journey <Departure> (1980)


장르의 순수성을 고집하며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도 또 그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도 모두 고루했던 70~80년대 (때로는 90~00년대 그 이후까지) 록음악씬, 그런 분위기 속에서 팝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는 이유로 Journey는 저평가받고 (때로는) 소외되었다.


(내 주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저니를 두고 괜찮다 좋다고 표현하는 이들은 많지만, 가장 좋아하는 밴드로 저니를 꼽는 사람은 거의 만나보지 못했다. One of them으로서는 괜찮지만 Special one이 되기엔 조금 아쉽달까? 이유는 저니가 클래식한 록 사운드가 아닌 대중적이고 화려한 사운드를 추구했기 때문일 것이다.


뭐 저평가니 어쩌니 하는 것들과는 별개로 ‘Any Way You Want It’은 어떤 이유에서건 단 1도 깎아내릴 수 없는 곡이다. 강력한 훅과 중독성 있는 사운드, 타이트한 리듬과 매력적인 보컬이 공존하는 명곡. 밴드 저니를 넘어 하드록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곡. (너무 식상한 코멘트지만) 오랜시간 대중의 지지를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 하드록 장르가 이어들으면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Rainbow의 ‘Since You Been Gone’과 함께 들어보길 권한다. ‘Any Way You Want It’의 앞에 듣건 뒤에 듣건 상관없다. 그냥 기가 막힌다.






Any Way You Want It

Songwriters: Steve Perry, Neal Schon




[하루한곡]

​243: U2 - Vertigo

244: Franz Ferdinand - Take Me Out

​245: A-ha - Take on Me

246: Weezer - Take on Me

247: Stevie Wonder - Superstition

248: 노이즈 - 상상속의 너

249: Stevie Wonder - I Wish

250: 김건모 - 스피드

251: 이소라 - 처음 느낌 그대로

252: Journey - Any Way You Wa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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