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9
저자: 패트릭 렌시오니
이 책은 좋은 의미로는 갈망, 솔직하게는 욕심이 나게 만드는 책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나 또한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겸손, 갈망, 영리함은 팀에서도 중요하겠지만, 인생 전반을 걸쳐서도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겸손을 가장 갖추고 싶다.
겸손하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기심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고 자만하지 않으며, 자신을 깎아내리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내가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갈망과 영리함도 더 뾰족하게 다듬어야 한다. 자칫 게으름뱅이가 되기 쉬운 성격으로 동기부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침 딱 좋은 타이밍인데, 팀의 작은 변화로 앞으로 우리 팀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충분히 고민해 볼 것이다. 책에서 강조하는 '기본'에 충실한 팀이 되길 바라며 말이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소개한 여러 면접 질문들이 있는데, 질문만 읽어도 마치 압박 면접을 보는 듯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다. 분명 텍스트인데 두드려 맞은 느낌이랄까. 가끔 회초리가 필요할 때, 이 책을 종종 꺼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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