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안도 타다오> (미즈노 시게노리 감독, 관람일 190505 07:20,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명대사 모음
성장할 수 없다면 전 포기합니다. - 안도 타다오
아프니까 편하네 – 안도
건축은 가구에서 시작하는 거야. - 안도
건축은 터를 읽는 일이야. - 안도
청춘이란 겁이 없는 거에요. - 안도
건축은 홀로서기, 건축으로 홀로서야 돼
매일 열 시간을 걸으며 건축을 생각했다.
건물은 계속 살아있기 때문에 건축이 끝난 후에도 살아있게 해야 한다.
모양이 다 달라서 생각하며 쌓아야 하니까
# 건축자재가 다 달라서 생각하며 쌓아올려야 한다.
내가 꿈꾸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의도하는 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1969년 베네통 베네치아에서 건축을 할 때
재료의 질김, 질감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심지어 냄새까지 맡아본다. - 베네통 CEO
형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재료까지 사랑한다.
오래된 건물은 재료 그대로 모양을 낸다.
나오시마란 섬에
후쿠다케라는 자선가가 섬안에 예술품이 있다고 말하도록 했다.
바다가 보일 때 살아있음을 느끼느냐. 일본 지추미술관
# 섬에 미술관을 만들고 바다가 살아있는 느낌을 살린 미술관
경쟁에서 질 때마다 다음에는 꼭 이긴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다음에 또 지지만,
일본은 70퍼센트만 되어도 재심의를 시켜요. 일본은 더 많이 검토하고, 검토해서 재미가 없어요. 하지만 실수는 줄어들죠.
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어느 정도 길은 열립니다.
근무시간을 반으로, 아프면 편하구나.
어차피 한 인생, 항상 내가 진심으로 즐기는 일을 하고 싶다.
도전하는 마음이 있으면 해야 한다. 죽을 각오로
“빛의 교회, 지중미술관, 푼타 델라 도가나 미술관 등 세계를 사로잡은 건축가!”
전문적인 건축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타고난 예술성과 도전정신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안도 타다오.
고교시절엔 복서로, 청년시절엔 건축 현장에서 치열한 나날을 보냈던 그는 우연히 서점에서 설계도면을 본 후, 건축가의 꿈을 안고 유럽으로 향한다.
현장에서 익힌 건축지식을 기반으로 콘크리트를 연구한 끝에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건축물을 만들며 노출 콘크리트의 거장이 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안도 타다오보다 상징적인 이름은 없다.” -Japan Objects
독학으로 건축을 배우고 공간과 자연, 인간의 합일점을 찾기 위한 의지로 일관한 건축가
노출 콘크리트로 설계한 도전적이고 우아한 건축세계가 지금 시작된다!
<안도 타다오>는 독학으로 깨우친 건축에 대한 의지와 주로 외장재의 내부에만 쓰이던 콘크리트를 외부 마감재로 노출하는 창조성으로 현대 건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거장 안도 타다오의 삶을 담았다. 안도 타다오는 학벌을 중시하는 기존의 건축계에서 유일하게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2년 동안 해오던 프로 복서 생활을 그만둔 후 건축 관련 서적을 읽고 해외여행을 통해 각국의 건축 양식을 연구하며 건축가의 꿈을 키웠다. 28세의 나이에 ‘안도 타다오 건축 연구소’를 설립하며 건축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안도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건축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주로 건물의 기초에 쓰이던 콘크리트를 외부 마감재로 노출하는 ‘노출 콘크리트 공법’과 거칠고 투박하다고 여겨졌던 소재 자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표면이 매끄럽고 아름다운 콘크리트를 만들며 이전에 없던 파격적인 건축을 완성했다. 그는 공간과 자연, 인간의 합일점을 찾는 건축을 최우선으로 두고 콘크리트가 갖고 있는 간결하고 단순하지만 차갑지 않은 물성이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빛의 교회]는 그의 건축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데, 건물의 지붕과 벽을 모두 노출 콘크리트로 세우고 한쪽 벽면에 십자형 창문을 만들어 자연의 요소인 ‘빛’이 공간으로 아름답게 스며들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안도 타다오>는 젊은 시절 트럭 운전사와 권투선수, 그리고 건축 현장에서 일하다가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하고 마침내 현대 모더니즘 건축에 한 획을 그은 거장이 된 안도 타다오의 드라마 같은 삶의 발자취를 담담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말겠다는 건축에 대한 의지, 콘크리트를 통해 고요하고 내면적인 사유의 공간이자 하나의 소우주를 만들어내는 안도의 정신은 관객들에게 예술적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2017년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