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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ul 17. 2019

 원망한다

시요일

원망스럽다

큰 녀석이 잘 돼야지?


우리 집은

큰 형에게

몰빵 했다


큰형이 잘 되면

동생도 잘 될 거라고,


동생들은

공장 다니며

월급타서

큰형 학비 댔다


큰형이 성공해서

부자가 됐는데


형수가 들어와

우리는 개털


그러다 쪽발이가

큰형을 잡으니

난리다.


작품해설

50~60년대는 국산품애용 운동이 있었다. 정경유착도 있었다. 그렇게 대기업이 만들어졌다.
한일 갈등을 보면서 국민들이 재벌을 만들었는데 ---,

한일 갈등도 재벌의존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피해도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나라 중소기업을 육성했다는데, 우리눈 그러지 못한 아버지가 원망스럽다.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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