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편》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편》 (인젤리, 김락준 옮김, 다산북스, 2018, 190715)
저자는 베이징 사범대학 교육학 석사이다. 최고의 밀리언셀러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의 저자이다. 아이의 마음을 읽는 교육자로 부모들이 보내온 이메일에 답장을 보냈던 것을 모아서 책을 냈다. 그가 받는 이메일을 무려 22만 통이나 된다.
육아 책을 가끔 본다. 좋은 내용을 서머리한다. 그리고 매일 자녀들에게 카톡으로 보낸다.
저자는 엄마의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아이는 아이마다의 속도가 있다. 속도가 빠른 아이가 있고 느린 아이가 있다. 감정을 읽을 줄 아는 아이가 있고, 감성보다는 이성이 발달한 아이도 있다. 아이마다 다르다. 감성이 늦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다. 이성이 늦게 발달하는 아이도 있다. 때문에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내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아이의 내면을 모르고 엄마의 생각대로 양육하면 안 된다.
나무를 심고 햇빛과 물을 적당히 주면 잘 자란다. 기다리지 못해 나무를 만지면 나무는 뿌리를 내리지 못해 병들고 만다.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잘 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엄마의 생각을 주입하면 아이는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된다.
“감압적인 태도를 버리고 아이를 보세요. 아이의 감정보다 어머님의 바람을 더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94쪽
아이를 어떻게 교육하면 좋은지 제가 몇 가지 조언
첫째, 영리한 아이는 사고력과 감수성이 일찍 발달해서 평범한 아이들보다 개성 있는 생각을 많이 해요. 따라서 아이의 독립적인 의식을 존중해주고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해요. 사랑과 자유의 개념을 머리로만 알고 있지 말고, 몸소 실천해 주세요.
둘째, 아이의 미래를 미리 설계하지 마세요. 아이가 지금 영리하다고 해서 나중에도 비범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아이의 ‘특기’를 무리하게 찾지 마세요. 아이의 영특함을 부모 어깨에 힘을 주는 자본으로 삼지 마세오. 아이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찾을 거예요.
셋째, 연령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독서량과 독서 내용을 조절하세요. 독서 능력은 나이와 상관이 없고, 사람들마다 모두 달라요. 삼국지를 읽는 초등학생이 있는가하면 만화를 읽는 대학생이 있어요.
넷째, 아이와 함께 자주 외출하세요. 나들이도 좋고, 운동도 좋고, 대자연을 자주 접하게 해 주세요. 다양한 경험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줘요. “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