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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Feb 12. 2022

몸짓을 읽자

비언어적 소통

  읽었던 책 중에 ‘보디랭귀지’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흥미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 중에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은 상대에게 거부감을 드러내거나, 부정적인 태도이다.’, ‘서부 영화에서 손을 허리띠 앞쪽에 걸치듯 하는 몸짓은 권총에 가까이 손을 댈 수 있기에 전투적인 행동이다. 또 남성성을 상징하는 곳을 집중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남자 허리띠를 만질 때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때이고, 여자가 머리에 손이 가는 것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행동이다‘ 등이 언뜻 생각납니다.  

    

 비언어적 소통은 ’몸짓(인사, 표정, 눈빛, 손짓, 발짓, 자세, 태도, 복장, 헤어스타일), ’비언어적 의사소통(nonverbal communication)‘, 비언어 행동 (nonverbal behavior)’,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바디 사인(body sign)' 등으로도 불립니다. 언어적 소통은 거짓말을 할 수가 있지만, 비언어적 소통은 언어적 소통보다 더 정직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언어적인 소통과 더불어 비언어적인 눈빛, 안색, 태도 등을 관찰하면 대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화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까》(이혜범)를 읽고,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언어적 표현보다 비언어적 표현에 사람의 진정한 표현이 있을 수 있다.”  

   

  SBS TV에서 방영하고, 책으로 나온 《매력 DNA》에서     

 “사람들의 의사소통의 93%는 비언어적인 부분이고, 오직 7%만이 언어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매력 DNA》(102쪽)     

사람을 판단할 때도 비언어적인 것이 절대적 기준이 됩니다.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사람들은 상대방을 평가할 때 비언어적 행동을 보고 판단을 내린다.”《매력 DNA》(109쪽)     


  비언어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언어적인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상담자에게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아는 것도 있지만, 모르고 한 행동도 있습니다. 비언어적 행동은 의식적인 것과 무의식적인 게 있습니다. 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이 다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내담자가 그럴 때는 직면시키기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모, 태도, 에티켓, 매너 등의 사회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성공한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언어적인 면을 잘 준비를 하는 것은 그들이 비언어적 행동에 대한 사회지능이 높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TV에 출연하여 사람의 행동에 해석을 해주어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메치로 대학교수 시부야 쇼조(澁谷 昌三)는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사례를 몇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단순 작업이라도 머리를 쓰는 사람은 의욕이 있는 사람이다.

  험담이나 소문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가 칭찬받고 싶은 사람이다.

  시선을 전혀 맞추지 않는 사람은 당신에게 부정적인 사람이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은 싫증을 잘 내는 사람이다.

  그럴지도 모르죠, 하는 사람은 자기 의견을 가지고 있다.“《야심만만 심리학》, (21쪽)     


 사람의 비언어적 행동을 알고 내담자를 대한다면 내담자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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