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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Feb 28. 2022

공부성적보다 진로설계

진로상담

《진로 고민하고 답하다》 (김이준, 이담북스, 2017)     

저자 김이준은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각각 교육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진로 심리학이란 주제로 책을 내고 강의와 상담을 하는 진로 심리학자이다.      

대부분 학부모는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 요즘은 초등학교에도 진로상담교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사교육비는 많은 데 비해 진로상담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는 많지 않다. 하지만 진로설계는 매우 중요하다.      

 “진로설계란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무엇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영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진로설계를 하려면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야 한다. 공부에 소질이 없는 아동에게 공부를 강요하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이해를 돕는 활동은 자신의 장점을 찾기 위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칭찬받은 일들을 떠올리고, 자신의 크고 작은 사건들로 10대 뉴스를 만들어 보라고 권한다.

 또 Want-Have List, 커리어 포트폴리오 만들기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여러 종류의 진로 검사용지가 있다. 직업선택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홀랜드 흥미검사(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와 최근에 등장한 다중지능검사 용지도 첨부되어 있어서 학부모들이 이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다.     


예전의 나는 적성을 몰라 고생을 많이 했었다. 지금도 나와 같은 학생들이 있지 않을까?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고 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다 나중에 적성에 안 맞아 전과하거나, 졸업 후에 진로를 바꾸는 사람도 있다. 적성을 빨리 발견하면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하기에 학생의 능력이 백분 발휘되니 학생도, 학부모도 좋은 일이다.   

   

진로선택은 ‘자기 이해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니 자신을 찾는 게 중요’하다. 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망설일 때 필요한 의사결정의 5단계로 ‘문제를 명확히 파악할 것’, ‘대안을 탐색해 볼 것’, ‘기준을 확인할 것’, ‘대안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릴 것’, ‘계획을 수립하고 그대로 따를 것’에 대한 자료도 있다. 

의사결정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지도 있다. 이외에도 “어떤 MBTI 유형일까요?”를 알아보는 검사지도 있고, ‘생애 기록표’, ‘직업 대차대조표’도 있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SMART 기법을 쓰라고 말한다.

- Specific : 구체적이어야 한다.

- Measurable : 측정 가능해야 하며

- Action-oriented : 행동 중심적이고

- Realistic : 실현 가능해야 하며

- Timely : 적절한 시간 배정을 해야 한다.     


 “학창 시절에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것은 개인의 성실성을 보여 주는 것이고 학업성취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서는 칭찬해주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로라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교육해야 한다.” 33쪽.     

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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