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이다. 깨치고 뉘우친다는 말은 또 한 번 전진했다는 뜻이다.
후회는 과거지향적인 것이 아니다. 전보다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영악해지지보다,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꼭 하고 싶은 걸 해보는 쪽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지 않게 되는 처방아닐까? 그것이 미리미리 제대로 후회하는 방법이다. 34 쪽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노진희, 알투스)
#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이 제대로 후회하는 방법이다. 그래야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에 부모가 일일히 판단하는 건 옳은 판단일지라도 조심스러워야 한다. 충고나 설득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야 한다.
다만 현실적인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상황을 판단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훈련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해라. 지금하고 싶은 그것이 안되더라도 다른 일에 도전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것이 성취감이고 도전정신이 된다.
누구든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한다. 청소년들 중에 문제아들의 공통점은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되고 하는 판단을 하다보니 해도 된다는 건 아이들아 하기 싫고 아이가 하고 싶은 건 부모가 못하게 하니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가 된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