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긴다.’란 말이 있다. 늘 웃으면서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찡그리며 근무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행복할까? 행복은 하나의 선택이다. 어떤 게 행복이라고 딱히 정해놓은 건 없다. 그 사람의 마음 상태가 행복을 결정짓는다. 모든 걸 갖추었다고 해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고, 적게 가졌어도 행복한 가정이 있다.
나는 젊었을 때 많이 갖기를 원했다. 그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왔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그때 좀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가정에 더 많은 시간을 내어주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든다.
늦게라도 자녀들의 의견을 들어주며 살고 싶다. 미소로 자녀들을 맞이하며 지내는 삶이 지혜로운 노인이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