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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ul 19. 2016

직업 교육

직업 교육의 문제점





직업교육의 문제점


우리는 직업교윢과 관련해 두 가지 실수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실수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을 거의 학교가 나서서 결정한다는 점이다. 공인된 교육 기관들은 경제 동향에 대응하는 실력이 드다지 신통치 못하다.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행정관들이 현장에 나가서 경제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신기술을 조사하고 적용하는  관례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변동하는 추세를 그때그때 반영하기 어렵다. (중략)

휴가 때나 쓸 기술이 아니라 일에 필요한 기술에 치중하여 학생들을 가르쳐야 마땅하다.

 


두 번째 실수는 먼저 학교에서 배우고 졸업한 뒤에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믿음이다. 그런 생각은 직업이나 관련 기술들이 한 세대에 걸쳐 천천히 바뀌는 상황에는 맞지만,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하는 노동시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배움과 일의 두 단계가 번갈아 배치되거나, 적어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어디든지 있어서 사람들이 기회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208쪽 《인간은 필요 없다》(제리 카플란, 신동숙 옮김, 한스미디어,


《인간은 필요 없다》(제리 카플란, 신동숙 옮김, 한스미디어,


# 직업 교육이 학교교육에 들어오기 위해선 교육현장을 바꿔야 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공부하도록 개성을 살려주어야 한다. 점수에 매달리는 교육이 아니라, 사람의 개성과 특성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붕어빵 교육이 계속되는 한, 직업은 발전하고, 교육은 뒤딸아간다. 그러니 창조니 뭐니 떠들어도 창조는 안되고 방조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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