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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Mar 25. 2024

나의 일상을 영상으로 보고 느낀 점

존댓말


얼마 전일입니다. 작은 모임에서 제가 말을 하는 걸 영상에 담았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제가 느낀 게 있습니다. 저의 일상생활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슬리는 건 말투였습니다. 저의 말투가 공손하지 못하였습니다. 존댓말을 하지만 가끔 반말도 나옵니다. 말이 빨라지면 존댓말보다는 반말이 더 많아집니다. 저는 저의 그런 행동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이제부터는 글을 쓸 때도 존댓말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팔십이 되니 어디를 가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상대에게 존댓말로 말하지 않는다면 교양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어려도 그에게는 인격이 있고, 인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존중은 언어와 태도에서 시작합니다. 그동안 나의 태도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더욱 언어와 태도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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