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 자서전 Jul 25. 2024

소수 인종으로 산다는 건

한국인의 정체성

7. 24. 수

 아들과 며느리는 영어보다는 우리말이 편하다. 

 손주들은 우리말보다는 영어가 편하다.

 아들과 며느리는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했지만, 손주들은 미국식 사고방식과 한국식 사고방식 사이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이곳에서 아시안은 6.1퍼센트로 소수 민족이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시안 중에는 인도와 중국인이 많다. 2021년의 인구분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백인 60.1퍼센트, 히스패닉 18.8퍼센트, 흑인 12.2퍼센트, 아시안 6.1퍼센트 기타 2.9퍼센트이다.

 여기 아시안들을 보면, 우리나라에 와 있는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가 생각난다. 동남아에서 낯선 땅에 와서 정착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주하여 정착하는 데도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2세들이 한국문화에 정착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겠다. 한국보다는 미국이 여러 조건이 낫지만, 소수 민족이 겪는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간직해주기를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손주들과 외식 후 쇼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