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게임
미국에 있을 때 손자에게는 노트북을 손녀에게는 아이패드를 선물했다. 아들은 아이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할까 봐 걱정을 했다. 아이들은 컴퓨터와 아이패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게임 시간을 정해 놓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게임을 못 하게 하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임을 못 하게 제지를 하는 부모도 스트레스를 받기는 마찬가지다. 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았다. 아들과 며느리가 걱정을 하고 있다. 내가 읽은 책은 『게임 과몰입위험군 청소년 개입 프로그램 매뉴얼』이다. 이영석 · 최훈석 · 김교헌 · 노국향 공저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행했다.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녀들이 왜 게임을 하는지를 쓰도록 한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게임 시간을 기록하게 한다. 그런 후에 자신이 얼마만큼 게임을 할지 스스로 시간을 정한다. 일주일 후에 게임 시간 기록표에 스스로 정해 놓은 시간을 비교해 본다. 잘 지킨 이유, 못 지킨 이유를 기록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게임 시간을 조절하게 만든다. 이는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기조절훈련은 학습에도 적용하게 된다고 한다.
'청소년기 자기결정성과 동기는 자기조절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한국초등교육학회(韓國初等敎育學會)에서 2022년 8월에 발행한 『초등교육연구(初等敎育硏究)』에 나와 있다. 240911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