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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Dec 20. 2016

주체적인 삶

대식가와 미식가

주체적인 삶

 철학자는 대식가보다 미식가에 가깝다. 식탁 위에 수많은 개념들이 요리로 완성되어 있어도, 철학자는 미식가의 감각을 발휘하여 음식들의 뉘앙스 차이를 섬세하게 구별한다.   207쪽

《세상물정의 사회학(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사계절, 2014)

# 아무거나 먹지 말고, 아무거나 보지 말고, 아무거나 말하지 말자. 돈이 된다면 아무거나 하는 사람이 있다. 미식가가 아니라 대식가이다. 우리의 재벌들은 모두 대식가들이다. 외국처럼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돈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하는 사람들이다.

“주체적인 삶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출세와 성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하라. 그것이 진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들에 의한 삶을 살아왔고 주체적인 행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식가가 되기보다는 미식가로 살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를 하라. 그것이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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