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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08. 2017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노후 행복 레시피

평생 현역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일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인생 후반부는 돈을 위한 일이 아니라 가장 자신에게 맞는 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 사회에 공헌하는 일도 ‘일’로 봐야 합니다. 돈이 되지 않더라도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과거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왕년에 무슨 학교를 나왔고, 무스 회사를 다녔다는 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잊는 대신, 행복한 새 인생을 얻는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일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일을 해야 합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초라해 보일지 모릅니다. 어떤 일을 하던 자부심과 존중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게 좋습니다.

넷째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 주특기가 있어야 합니다. 

<노후행복 레시피> (박용주, 중앙books, 2015)(222-4쪽)

# 주특기와 부특기가 있어야 한다. 주특기가 하나라면 부특기는 두세 개쯤 있으면 좋다. 밥이 주특기라면 반찬은 부특기이다. 밥 한 그릇에 반찬은 국, 김치가 기본이고 그 외에 한두 가지, 불고기나 생선이나, 아니면 찌게종류도 좋다. 무엇이든지 좋다. 어쩌면 밥보다는 반찬이 더 중요한 메뉴가 되는 것이다. 밥만 먹어도 살 수 있지만 밥만 먹으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에 매달리다보니 정작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사는 사람은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회나 제도가 깔아놓은 길에 있기보다 가끔은  시간을 내어 깊게 숨을 쉬자. 삶을 들이마시자. 그렇게 내가 행복을 찾아야 한다. 그런 행동으로 주특기와 부특기를 살리면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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