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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12. 2017

내 생각대로 살기

생각은 어디서 왔나?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우리는 얼마나 생각하고 살고 있나? 하루 중에 얼마나 생각하고 살고 있나?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얼마나 생각하고 있나? 내 생각,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나? 티비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듣고 있지는 않나?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걸 생각 없이 듣고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은지?

티비에서 여행프로그램을 따라 여행을 가고, 유명 연예인을 따라 옷을 사고, 광고에 따라 물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또, 다른 사람들이 험담을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나? 험담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어떤 때는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당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은 관심 있는 것에만 생각을 하게 되고, 관심 있는 것만 보게 된다는 말이 있다. 관심 있는 말만 들린다. 사람을 바르게 볼 줄 모르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데로 사람을 보게 된다. 귀가 얄은 사람도 있다. 생각 없이 살지 말고 생각하고 살자.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생각보다는 계산을 하면서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는가? 계산하기보다 생각을 하라. 생각하는 사람은 삶이 깊어지고, 계산하는 사람은 골이 깊어진다. 예술가는 생각하고, 장사꾼은 계산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생각을 하면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정리를 하면 필요 없는 생각, 잘못된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나쁜 생각이 사라지고, 필요 없는 생각이 사라지고, 쓸데없는 생각이 쓸모 있는 생각으로 정리된다.

오늘 하루, 나는 왜 태어났나?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내 말에, 다른 사람의 글보다는 내 글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왜 똑같은 생각만 할까? 여러 가지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하듯이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면 인생의 깊이도 더 깊어질 수 있다. 

생각 없는 사람의 말을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은 무뇌(無腦)다. 공감보다는 비난에, 생각보다는 계산에 익숙하지는 않은가? 내 생각을 한 번 쯤 생각해보자. 어디선 온 생각인가? 내 생각의 근원은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


정말 신기하단 말이야.

나는 분명히 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계획하는데

변하는 게 하나도 없는 거야.


당연하지,

넌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잖아,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나에게 고맙다》(전승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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