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식 독서법》
3년 동안 1만 권의 책을 읽고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초의식 독서법을 하라고 말한다.
독서 방법이 잘못되면 읽지 않는 것만도 못할 수 있다고 한다.
효과 없는 독서법
① 글자 하나하나를 읽는 독서법
② 힘들게 암기하고자 하는 독서법
③ 기계적이고 수동적으로 읽는 독서법
④ 지식이나 교양을 쌓기 위해 수단으로 삼는 독서법
⑤ 독서를 목적 그 자체로 삼지 않고 출세의 수단으로 삼는 독서법 55
독서는 매우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다. 꾸준히 독서 연습을 해야 한다.
독서법의 신중하게 계획된 심층연습
첫째,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훈련이다. 쉽게 빨리 읽고 이해하는 독서에는 절대로 이런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핵심을 뽑아내고 그것을 자신의 견해와 종합하여 요약하는 것을 반복하는 독서에는 이런 요소가 들어가 있다.
둘째, 자신의 훈련에 대해 검증과 피드백을 거치는 것이다. 그럼에도 실패나 실수에 관대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항상 자신의 한계치에 가까운 부분에서 연습하므로 실패나 실수가 많은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셋째, 무한 반복이다. 무한 반복을 하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우둔해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뇌 네트워크는 강화되고 점점 천재의 뇌로 바뀐다. 90
천재를 만드는 세 가지 조건
첫째, 1만 시간의 연습량, : 1만 시간을 연습하기 위해 하루에 9시간을 투자한다면 3년이면 된다. 그래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둘째, 자기 암시 :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의식일 수도 있고, 자신의 분야나 코치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다. 또 외부 요인에 의해 갖게 되는 동기부여일 수도 있다.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가지게 되는 열정일 수도 있다.
셋째, 신중하게 계획하기 : 제프 콜빈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고 말했다. 《탤런트 코드》의 대니얼 코일은 ’심층 연습‘이라고 했다.
① 1만 시간의 연습량
② 재능에 불을 붙이는 점화 장치
③ 신중하게 계획된 심층 연습 85
하루 9시간씩 3년을 투자하면 1만시간의 법칙에 도달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지 투자하는 시간만큼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시간을 아껴 쓰고 일에 집중해야 한다.
독서와 더불어 쓰지 않으면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없다. 저자는 이를 초서(鈔書)독서법이라고 부른다.
초서(鈔書)의 방법은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그 후에 그 생각을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취사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어느 정도 자신의 견해가 성립된 후 선택하고 싶은 문장과 견해는 뽑아서 따로 필기를 해서 간추려놓아야 한다. 그런 식으로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자신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뽑아서 적고 보관하고, 그렇지 않는 것은 재빨리 넘어가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독서를 하면 백 권의 책이라도 열흘이면 다 읽을 수 있고,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게 된다.
초서독서법의 5단계
① 입지(立志) 주관, 의견, 읽기 전에 자신의 주관을 확립하는 단계
② 해독(解讀) 읽고 이해, 핵심 주장과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단계
③ 판단(判斷) 취사 선택, 비교 분석하여 통합하고 성찰하는 단계
④ 초서(鈔書) 적고 기록, 핵심 문장과 견해를 따로 뽑아서 기록하는 단계
⑤ 의식(意識) 의식 확장, 자신의 의식과 주관이 바뀐 것에 대해 기록하는 단계 120-2
책을 읽었으면 독서노트를 만들라고 한다.
독서 노트
1. 제목 : 저자
2. 내용 :
- 주요 내용
- 핵심 문장
- 핵심 표현
3. 나의 견해
주제에 대해 책읽기 전
책 읽은 후
만약 내가 저자였다면
4. 책의 견해 , 작가의 주장과 의견
(주제에 대하여)
5. 무엇을 생각하였는가?
- 배운 점
- 느낀 점
- 깨달은 점
- 기타
6.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책 한권을 읽어도 이렇게 읽으면 처음엔 힘들어도 확실한 독서방법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독서법과 책 쓰기 강좌도 하여 수강생들이 스스로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한다. 수많은 독서법에 관한 책이 있지만 저자는 체험적으로 겪은 독서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