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
《옥스퍼드는 어떻게 답을 찾는가》(오카다 아키토, 김정환 옮김, 2016, 20171016)
옥스퍼드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을 저자가 유학생활에서 느낀데로 기술하고 있다. 왜 옥스퍼드생들은 세계 1%의 인재가 되었을까를 알 수 있는가를 알아볼 수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3단계로,
타인과 대화를 나눈다. 철저히 문제를 생각한다. 내 생각을 전달하는 습관을 들인다.
문제해결의 기본은 대화이다. 문제해결을 위하여는 대화해야 하고 질 높은 대화를 하려면 다양한 분아의 책을 읽어야 한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학문도 공부한다. 배운 걸 교수와 학생들과 토론한다. 교수와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런 훈련이 성숙한 학문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그들은 공부는 즐거워야 한다고 말한다.
즐겁게 공부하기 위한 6단계
STEP 1 기억 : 흥미 있는 분야에 되도록 많은 지식을 얻는다.(외국어, 단어 등 암기)
STEP 2 이해 : 흥미 있는 분아에 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기초테스트 등을 통해 ‘이해되고 있음(또는 이해되지 못함)을 안다.
STEP 3 응용 : 실제로 쌓은 지식을 시험해본다.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문제를 반복해서 푼다.)
STEP 4 분석 : ‘왜 할 수 있었는가?’, ‘왜 할 수 없었는가?’를 분석한다. (모국어의 잣대에 얽매어 외국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STEP 5 평가 : 비교를 통해 특징을 파악한다. (외국어 학습을 갓 시작한 시점과 현 시점, 고득점을 받은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 등을 비교해 자신의 언어 이해력의 강점과 약점을 안다.)
STEP 6 창조 : 구체적 상황과 제한 시간을 정하고 아웃풋을 만들어낸다. (자신이 좋아하는 ‘구체적 상황을 설정하고 특정단어나 표현을 고른 다음 제한 시간 내에 대화의 예를 만들어본다. 그때까지 전혀 지식이 없었던 외국어를 자기 나름대로 사용해봄에 따라 새로운 언어능력이 생긴다. 외국어의 표현이 틀렸을 경우는 원어민에게 정정을 부탁한다.) 35쪽
튜트리얼이란 교육법이 있다.
튜토리얼이란 일주일에 한 번씩 1시간 동안 교수와 학생이 1대1, 혹은 1대 소수로 대화를 하면서 각자가 연구하는 주제에 관한 지식을 깊게 하는 수업이다. 학생은 여러 문헌이나 논문을 읽어야 하며 교수가 지시한 과제에 대해 에세이(리포트)를 제출해야 하는데, 요구하는 에세이의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
주어진 과제에 대해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며 또 어떻게 분석했는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이 에세이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이 질의응답을 반복한다. 이것이 튜트리얼의 기본 방법이다. 38
실력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업무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이 합쳐진 것이다. 때문에 사람과 대화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사람들에게 주의와 관심을 끌려고 노력 한다.
주의와 관심을 끄는 말은 상대의 이름을 부르고, 인사하고, 배려하는 말이다.
옥스퍼드인의 답을 찾는 방법은 사람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사람들 속에 답이 있기에 사람을 알고 지식을 쌓는 일이다. 두 단어로 말하면 ‘사람과 지식‘이다.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되는 독서법, 대화법, 생각하는 법, 문제해결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각 장마다 Essence가 있어 바쁜 사람들은 이것만 읽어도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