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 자서전 Dec 17. 2017

토마스 뮌처의 기도

기도 한 줄



미쁘신 하느님,


이제 우리가 당신과 계약을 맺사오니

우리 곁에 가까이 계시어 

모든 죄와 허물에서 떠나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성찬예식의 빵과 포도주로 상징화된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부드러운 살과 값진 피로 하여금,

결코 깨어지지 않을 

이 계약의 날인(捺印)이 되게 하소서.




토마스 뮌처 Thomas Muntzer 1490-1525


매거진의 이전글 어머니의 눈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