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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Feb 07. 2018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너브Nerve》 (두려움을 이기는 강심장의 비밀)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두려움에 얼마만큼 적응하는가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첼리스트 조이 키팅Zoa Keating은 사라로렌스대학교라는 작은 대학에서 전자음악 작곡을 전공했다. 음악전공 중에서 클래식 첼로 연주와는 가장 거리가 먼 전공이었다. 장난치듯이 첼로를 연주했다. 지역 청소년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팅은 장래성도 없는 알바를 전전긍긍하는 삶을 살았다. “이건 말도 안 돼,내게는 음악적 재능이 있잖아 이런 직장 생활은 정말 죽을 맛이야, 대학원에 가서 첼로를 공부해야겠어,‘  샌프란시스코에는 훌륭한 음악원이 있었다. 음악원에 들어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첼로 연습을 했다.

하지만 음악원 오디션은 떨어지고 직장도 잃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는 키팅은 경제적 파탄 상태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하철역에서 첼로를 연주하기로 했다.

‘연주자 구함’이란 광고를 보고 연학했다. 거기에서 점차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나날이 자신감이 붙으면서 클래식 음악과 대학에서 전공한 전자음악을 접목시켰다. 첼로를 두드리거나 잡아 당겨서 역동적인 사운드를 만들고, 그 사운드를 반복하고 덧붙여서 작품을 완성했다. 

현재 키팅은 전업 음악가로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한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세 가지 태도를 찾아내고 ‘세 가지 C’라고 불렀다.

첫째, 강인한 직원들은 모두 ‘전념Commitment’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회피하지 않고 계속 주변세계에 개입하면서 적극적으로 목표를 추구했다. 

둘째, 강한 ‘통제력Control’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스스로 무력하다고 좌절하지 않았다. 

셋째,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도전Challenge’의 기회를 발견했다. 위기를 위협이 아닌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136


《너브Nerve》 (두려움을 이기는 강심장의 비밀, 테일러 클락, 문희경 옮김, 2013, 20180108)

두려움에 맞서는 지혜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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