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요양원 면회객
극히 드물지만
열성으로
매일 오다시피
정기적으로
매주 오는
보통은
매달 오는
바쁘면
명절 때만 온다
찾아오지
않는 노인도 있다.
맺혔나?
잊혔나?
80 여 년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 속에 한 줄, 시(詩)속에 한 줄, 책 속에 한 줄을 쓰면서 마음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