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요>
쥐
쥐야 쥐야 새앙쥐야
쥐야 쥐야 생쥐야
사랑 밑에 다람쥐야
이것 저것 다 먹어도
흰밥일랑 먹지 마라
한식날이 되고 보면
밤사오고 배 사다가
울 어머니 무덤위에
제사 절사 지낼란다.
작품해설
예전에는 시골집에 쥐가 많았다. 곡간에는 곡식을 보관했기 때문이다.
또 초가집이라 지붕을 통해 천정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쥐는 초가집에 늘 있던 동물이다. 그래서 쥐들이 먹어치우는 곡식이 많았다.
쥐들이 제사지낼 음식까지 먹을까봐 걱정해서 부른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