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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pr 28. 2018

<전래동요>

쥐야 쥐야 새앙쥐야


쥐야 쥐야 생쥐야

사랑 밑에 다람쥐야


이것 저것 다 먹어도

흰밥일랑 먹지 마라


한식날이 되고 보면

밤사오고 배 사다가


울 어머니 무덤위에

제사 절사 지낼란다.


작품해설

예전에는 시골집에 쥐가 많았다. 곡간에는 곡식을 보관했기 때문이다.

또 초가집이라 지붕을 통해 천정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쥐는 초가집에 늘 있던 동물이다. 그래서 쥐들이 먹어치우는 곡식이 많았다.

쥐들이 제사지낼 음식까지 먹을까봐 걱정해서 부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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