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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Nov 02. 2016

<고독연습>

(부제: 성공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혼자의 가치)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川北義則), 김진연 옮김, 21세기북스, 2016)

대부터 시니어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


1장 ‘잘나가는 사람은 몰려다니지 않는‘.로 집단문화에 있는 일본사회에 경고를 고하는 장이다. 

한국도 집단문화에 속하는 나라이다. 선진국들은 개인문화인 반면에 후진국일수록 집단문화가 강하다. 

집단문화는 개인의 개성이 존중받지 못한다. 무리에 속해서 개인의 약점을 감추려고 한다. 

무리 속에서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무리의 기준에 속해서 살아간다. 

무리에 속한 사람들은 의존성이 강하다.  

무리에 있으면 무리의 좋고 나쁨과 관계없이 다음의 세 가지 본질적 결함이 있다.

① 같은 생각을 강요한다. (동조압력)

②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배제한다.( 이분자 배제)

)  


2장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는 용기

대기업이라는 나무에 기댈 생각을 버리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실력을 길러라.  

프리에이전트의 네 가지 유형

⓵ 독립독보형 : 높은 전문지식과 기능으로 의도적으로 프리에이전트가 된 유형

⓶ 환경불우형 : 높은 능력이 있음에도 정사원이 될 기회가 없어 프리에이전트가 된 유형

⓷ 자유존중형 : 그다지 능력은 높지 않지만,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 스스로 프리에이전트를 선택한 유형

⓸ 불가피형 : 능력 부족으로 정사원이 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프리에이전트를 선택한 유형  

.  


제⁠ 3 장 ‘상식이라는 집단 가치로부터의 탈출

무리지어 있으면 반드시 빠지는 세 가지 함정

첫째 함정은 ‘바보’가 된다는 점이다. 마음 편하게 무리 안에 있는 사람은 줄 서서 순번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다. 

매사에 생각하지 않게 되어 점점 바보가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바보는 어수룩한 사람이나 사기당하기 쉬운 사람을 의미한다.

둘째는 ‘부끄러움’이라는 함정이다. 모두가 ‘좋다’고 이야기하면 자신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결과 뜻하지 않은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셋째 함정은 첫째와 둘째 함정에 빠진 결과 자신이 성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을까? 새하얀 도화지에 자기 나름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다. 이렇게 자신의 그림을 그려 후세에 남기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 그림을 얼마나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러려면 좋은 일은 물론 나쁜 일도 경험하며 깊이 있는 그림으로 완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리 지어 있다 보면 마음이 편해져 노력을 게을리 하기 쉽다. 129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은 약한 동물의 특징이다. 강한 동물들은 무리를 이루는 행동이 상대적으로 적다. 

무리를 벗어나기 위해선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 무리를 이루는 사람들은 진실을 알리기 전에 다수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일엔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다수결의 문제점

- 진실에서 항상 다수결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 다수결은 다수파에 의한 독재다.

- 경제학의 세계에서는 어김없이 다수파가 틀린다.

. 138


제 4 장 성공하는 사람만이 아는 ‘고독의 가치’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뒤떨어짐이 아니라 다른 재능이 있음을 의미한다. 190

똑같은 붕어빵 교육에서 뒤떨어졌다고 실망하지 말아라. 누구나 1등이 되는 길은 남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뒤떨어져라!” (이부카 마사루 井深大, 소니 창업자)고 말한다. 모든 것에 뒤떨어지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에서 뒤떨어져서 가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에 성공확률이 떨어진다.

인간은 무리를 이루지 않고는 살 수 없지만 무리 속에만 있다보면 자신을 잃고 만다. 

.  


제 5장 인생 후반전에 얽매이지 않는 삶 

인생후반전이 될수록 나홀로 족이 되어라.

혼자 사는 삶의 좋은 점

첫째,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둘째,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셋째, 취미생활에 빠질 수 있다.

혼자 사는 삶이 외롭다고 하는 사람은 무리 속에서만 살아왔던 사람이다. 228 (중략)  

고독을 즐기되 고립되지는 말아라.

고독에 익숙해지고 혼자서 폭 빠질 수 있는 취미나 일을 가져라. 취미나 일이 있어야 고독으로부터 구해준다.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고독은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고립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다. 이야기하고 싶어도 이야기할 상대가 없고, 상대를 찾아 헤매도 모두 도망쳐버린다. 

노후를 보내기 위해선 어느 정도 쓸 돈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돈에만 의지하지 말고 혼자 살기위한 준비를 하라. 부부는 ‘부즉부리(不卽不離)’의 관계가 좋다 즉 붙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알맞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262  



집단문화에 강한 우리나라에서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집단문화를 탈피하지 못하는 데 있다. 창조경제는 개인문화가 발전해야 한다. 집단문화에선 창조경제가 꽃피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위기라고 한다. 청년들도 취직을 못하여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다. 우리 현실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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