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이동환, 비즈니스 북스, 2018, 190308)
일, 관계, 인생이 풀리는 나쁜 감정 정리법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짜 몸을 상하게 하는 건 감정이다.
‘스트레스는 억울하다. 건강을 악화시키고,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진짜 범인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나쁜 감정‘들이다.’ (22쪽)
좋은 감정만 남기는 사람들의 비밀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억울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을 당한다. 그래서 그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마구 분출하거나, 혹은 반대로 감정을 억압하며 서서히 삶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뒤죽박죽 복잡한 감정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불안과 좌절이 도전과 희망으로 바뀐다면, 짜증과 분노가 용서와 편안함으로 변할 수 있다면 분명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90
아래 보기 중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 체중이나 식욕이 줄었거나 늘어났다.
-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잔다.
- 안절부절못하거나 기력이 떨어진다.
- 피로하거나 에너지가 상실되는 느낌이 든다.
- 스스로가 쓸모없다는 생각과 과도한 죄책감이 든다.
- 사고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한다.
- 자살 생각 또는 시도를 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130
슬픔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우울증과 구분되어야 하는 감정이다. 대부분의 슬픔은 보통 2~6개월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상실을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단계로 접어드는 데까지 필요한 시간이 그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도 슬픔에 빠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정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때부터는 현실 적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정상적인 슬픔에 대한 반응을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낙관성 테스트도 나온다. 자신의 낙관성을 체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