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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Nov 03. 2015

사람답게 사는 것

사람답게 사는 것    

개답게 살테야. 동화책 제목이다. 제목에서처럼 어떻게 사는 게 개답게 사는 것인지 궁금했고 이분의 책 깡딱지라는 동화책을 읽었는데 너무나 재밌어서 망설이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나는 사람답게 살테야. 생각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람답게 사는 것 아빠가 자주 하는 말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카카오 스토리나 페이스북 같은 곳에 가서 보면 여행이나 맛집 같은 곳에 가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을 본다.

나도 가까운 곳에 가서 경치를 찍어 올리는데 친구들이 댓글을 다는데 간혹

사는 것처럼 산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다.

반대로 나는 그들이 더 부럽다. 더 좋은 곳에 다니고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말인 듯 하다.

사람답게 사는 것 자체가 주관적이지 싶다. 

좋은 집에 좋은 차에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게 사람답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론 그렇게 살면 좋긴 하겠지만 꼭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아닐 것이다.

솔직히 부럽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답게 사는 것은 남에게 베푸는 삶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닌 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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