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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Feb 17. 2017

카페

정기모임

인터넷 카페에서 동화공부를 하고 있다. 몇 년동안 해오다 작년에는 개인 사정으로 못했다가

올해 다시 하게 되었다. 규칙이 모임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망설였다. 서울에서 하는데 지방에 사는

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어렵게 참석했는데 오랫동안 카페에서 봐온 덕분인지 처음 만난 자리였는데도

낯설지가 않았다. 모두 반갑게 맞이 해 준 덕분이다.

작가인 분도 많고 같은 꿈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창작이란 어려운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

특히 선생님을 실제 뵙고 와서 더 좋았다.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창작을 포기 했을 것이다.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선생님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다.

갈때는 잘 찾아 갔지만 올 일이 걱정이었다. 저녁에 나오는 길을 헤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다행히 다른 선생님이 터미널에 가는 분이 있어 같이 터미널에 데려다 주셨다.

동화 모임에 많이 참석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음이 아쉽다. 내 주위엔 동화를 쓰는 사람이 없다.

그나마 카페에서 소통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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