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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님달님 Dec 04. 2017

생애 처음으로 건강식품을

보약

몇 개월을 걸쳐 낚시한 붕어로 즙을 내었다.

붕어는 위에 좋다고 한다.

아버지만 드셨었는데 올해는 붕어가 많이 잡혀 즙이 많이 나왔다. 열네가지가 들어간

즙은 보기만 해도 써 보였다.

비리지는 않는데 약간 썼다.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큰맘먹고 내린

거니 잘 챙겨 먹어야겠다.

아버지가 낚시가 취미고 운전을 못해서 따라

다니기만 했다.

올해 처음으로 낚시를 해봤다. 당연한 거지만

잡히면 재밌고 그렇지 않으면 지루했다.

당연히 지루한 날이 더 많았다.

그래도 건진건 있다. 낚시를 소재로 동화를 쓰고 싶었다.  경험도 없고 생각나지 않았는데 경험 덕분에 초고지만 완성했다.

배경지식과 경험과 상상력이 있어야만 글을 지을수 있다.

올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글이 조금은 선명해졌다고나 할까.

열매를 매지 못했지만 꿈을 향해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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