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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Mar 16. 2016

팟캐스트를 준비 중이다


팟캐스트의 이름

팟캐스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헬조선 늬우스>와 <B평가클럽> 중에서 고민 중이다. 페북 페이지 <헬조선 늬우스>의 구독자들은 <헬조선 늬우스>가 더 낫다고 의견들을 줬다. 그런데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 <헬조선 늬우스>를 하면 나를 비롯한 패널들에게 주홍글씨가 씌워질까 조금 걱정이 된다.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비관론자로 보일 수도 있고, 비판만 하는 사람들로 보일 지도 모른다.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함께하기 위해 하는 팟캐스트이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그러한 비판을 받게되면 좀 억울할 거 같다. 한편으론 콘텐츠로 그런 주홍글씨들은 충분히 커버칠 수 있을 것 같다. 페북 페이지도 그렇게 성장시켰으니까. 


팟캐스트를 만드는 이유

딱히 어떤 거창한 목적이 있어서 시작하는 건 아니다. 그냥 팟캐스트를 만들 수 있으니까 재미삼아서 만드는 것일 뿐이다. 내가 원하는 직장에서 구인공고도 안내고 있으니까 뭐 겸사겸사해서. 팟캐스트를 함께 제작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눈에 띄여서 제안했는데 혼쾌히 응해서 진행에 속도가 붙었다. 나를 포함해서 3인이 팟캐스트를 진행하게 될 것 같은데, 게스트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해볼 생각이다. 


다루게될 내용

일단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다루게될 내용은 CJ다. CJ가 얼마나 영화계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큰 지분으로 어떻게 영화계를 망치고 있는 지를 다루게 될 것이다. CJ는 영진위와도 모종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데, 그 정황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 팟캐스트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은 모두 이미 기사화가 된 내용들일 것이다. 다만, 이미 공개된 정보들을 재조합해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CJ에 대해서 충분히 다룬 뒤에는 대학의 OT문화에 대해서 다루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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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면 좋겠지만, 딱히 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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