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박현우 7월 9일자
<등허리에 파스 붙이는 것을 성공했다, 혼자서>,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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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대부분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다보니 ‘일종의 약국’에서는 파스를 무료로 배포했다. 왜 그 펭귄같은 거 그려진 디따 큰 파스들 있잖나. 오랫동안 앉아있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서 나는 일종의 약국으로 가서 파스를 자주 받아오고는 했다. 그리고 파스를 받아오면 친구들에게 부탁했다. “이것좀 붙여주라.” 그 디따 큰 파스들은 애초에 혼자서 붙일 수 없게 디자인된 것 같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물건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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