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박현우 10월 3일자 글이 배포되었습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안드로이드가 대중화될거라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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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2038년 미국 디트로이트 등에서 안드로이드가 대중화될거라 가정했다. 누가봐도 못 사는 가정에도 안드로이드 집사가 있고, 방송국 빌딩과 경찰서 빌딩 안에도 안드로이드들이 가득하다. 한 집사 안드로이드는 다소 고전적인(?) 방식으로 세탁기에 세제를 털어 넣는다. 이상한 일이다. 안드로이드가 개발될 정도의 사회인데 세탁기와 가루 형태의 세제는 전혀 진보하지 않았다. 막상 2018년으로 오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드럼 세탁기도 존재하고 가루 세제보다 사용자 위생에 좋고 보관하기에도 간편한 캡슐형 세제도 있는데 말이지.
돈이 없으니까 구식 세탁기-세제를 쓰는 것 아니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카라’가 집사로 있는 집의 가장 ‘토드’는 안드로이드 때문에 일자리를 잃었다. 무직이다. 대부분 무직들이 그렇듯 이 사람은 돈 없는 우울증 걸린 열등감 덩어리인데(이 부분은 개연성이 충분하다), 여기에 더해 분노조절 장애까지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결코 싸지 않은 안드로이드를 본인 손으로 직접 부순다(게임이 시작하면 토드는 AS 맡긴 카라를 찾으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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