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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Oct 09. 2018

연합뉴스 8년차 이정현 기자 인터뷰


일간 박현우 8호 2주차 화요일자 글이 새벽에 배포됐습니다.

<연합뉴스 8년차 이정현 기자 인터뷰>

사진 제외하고 6쪽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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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밝힐 수 있나? 먹고살만한가?

대기업 수준에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 대신 보너스가 많지는 않다. 초봉은 높은 편인데 상승폭이 낮다. 공채 출신은 호봉제고 경력제는 연봉제로 받는다. 경력 기자들은 차별이 없어야한다고 문제 삼고 있다. (일반적인 회사들처럼 보너스가 있긴한가보다?) 회사 사업이 잘되면 나누기도 한다. 모든 언론사가 다 마찬가지일거다.


몇시에 출근해서 몇시에 퇴근하나?

기자마다 다르다. 52시간 시행된 이후부터는 기본적으로 9-6지만, 나는 문화부에 있어서 9시 부터 12시까지 TV를 모니터링한다. 주말에도 볼 게 있으면 본다. 오히려 주말에 더 많이 본다.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다른 부서는 문화부와 다른가?

신랑이 같은 회사 사회부에 있는데, 사회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8시간 일하지만 요즘 신랑은 7시까지 출근하고 있다. 대신 일찍 출근한 사람은 일찍 퇴근시켜준다. 영장 발부 기다리는 기자들이나 정치권에서 회의가 진행될 때도 대기하는 기자들은 많다. 증권부는 9시부터 장이 종료하는 3시 30분 이후까지는 기본적으로 일한다고 보면 된다. 장에 대해 쓸 거 다 쓰면 퇴근한다. 다른 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칙적이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질문을 다뤘습니다.


대부분 기자들이 일을 불규칙하게 하는 것 같다.

휴가는 어떤 식으로 나오나?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 기자를 꿈 꿨던 사람들과 비교해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나나?

기자를 준비하며 했던 기대가 충족되고 있나?

기자라는 직업을 추천하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나?

이직률은?

몇편의 기사를 써야되나? 할당이 있나?

쓰라고 지시가 내려오는 건가?

주제를 고를 때 재량은 주어지나?

쓴 기사 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기사가 있나?

보람찼던 기사는?

언론사 내부에서 문화부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

미투 운동이 한창일 때 기자들이 욕을 많이 먹었다. 먹을만 했고. 내부자로서 어떤 의견인가?

당시에나 지금, 사내에 펜스룰 같은 건 없나?

회사에 여성들이 얼마나 있나?

연합뉴스가 이명박근혜의 나팔수 역할을 했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안전을 추구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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