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박현우 9호, 11월 1일자 글로 배포된 글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은 콘텐츠의 다양성을 해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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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모르면서 표현의 자유 타령하며 징징대는 사람들의 걱정과 달리 나는 정치적 올바름이 우리가 소비하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생각한다. 가령, 한 때 헐리우드 영화에는 백인들만 등장했다. 백인 여성과 백인 남성들이 이런저런 중요한 일들을 했다. 지금은? 흑인도 나오고 아시안도 나오고 인도인들도 나와서 극이 더 풍부해졌다.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비판이 계속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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