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박현우 9호, 11월 2일 금요일자 글이 배포됐습니다.
<포르노는 어떻게 남성들을 성차별적으로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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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의 성차별적인 표현을 통해 일본 사회의 단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한 사회의 편견은 성차별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그 콘텐츠는 또 차별적인 사회를 공고히 한다. 차별적인 콘텐츠가 많으면 많을수록 차별적인 사람들은 ‘그래도 된다'며 뻔뻔해지고 아무 생각 없던 자들은 매스미디어에 압도되어 무비판적으로 그것들을 소비한다.
나는 이 부분에서 의견이 자주 바뀌었다. 한 때 나는 차별적인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엄밀히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차별적인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포르노가 소비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에 있어 “알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금은 의견이 다르다. 성차별적인 콘텐츠는 남성이 여성을 차별적으로 보게하는 변수로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대체 어떤 매커니즘으로 남성을 그렇게 만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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