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_빅데이터로 보는 비영리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2024년 4분기
국제 구호 분야에서 진행된 88개 모금 캠페인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진행된 주제는
국제구호 전반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24개로 가장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특정한 사업 보다는 전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후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굿즈를 활용하는 유형의 캠페인이 많은것이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긴급 구호 이슈가 21개 캠페인으로 뒤를 이었으며, 내용으로는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레바논에서 발생한 인도적 위기를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앞서 기부키워드검색량과, 비영리 분야별 검색량에서 살펴 본 데이터 흐름으로는 24년에는 별도의 재난 이슈가 없기에 대중들의 관심이 낮은 상태에서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였을 경우 후원 반응이 낮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새롭게 눈에 띄는 변화로는
선교 및 종교 단체들이 자체 사업을 위한 후원을 요청하는 캠페인이 증가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선교사 지원이나 기독교난민 등 종교적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후원을 유도하는 캠페인들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특정 종교분야를 타켓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후원을 요청하는 캠페인도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진과 구호 활동가들의 경험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브랜딩 + 홍보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했습니다.
해외아동결연 캠페인에서는
후원금이 단체별로 다르게 책정되는 부분이 눈에 띄었으며, 기존 대부분의 단체가 3만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월드비전에서 4만원으로 상승되었고, 컴패션의 경우 4만 5천원으로 기존금액을 유지하여 총 3가지 금액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컨셉으로는 월드비전에서 여아결연,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신생아살리기후원 등 아동결연에서 더 세분화된 대상의 결연 형태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제 구호 분야는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굿즈를 활용한 후원 유도, 종교 기반 캠페인의 증가, 활동가들의 현장 경험을 강조한 스토리텔링, 해외아동결연 등이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되고, 맞춤형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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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누구나데이터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빅데이터 모금 트렌드'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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